[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해 발표했다.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문항은 배제됐으나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 중 독서는 낯설고 전문적인 내용은 피하면서도 매력도가 높은 오답 선택지가 나와 정답을 찾기 어렵게 했다.수학영역은 킬러문항이
[교육정책뉴스] 서구문화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하고 모두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2023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 1 ? 배리어프리 콘서트’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2일 개최한다.배리어프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심리적 환경에 존재하는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여가시간 동안 TV를 시청하거나 인터넷을 접속하는 것이 42.3%이며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에 대해서는 92.4%가 충분하지
[교육정책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3월 15일 오전 10시, 어르신의 요양·의료 필요도를 평가하는 통합판정 체계 개발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하는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률 한림대학교 교수,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건강보험공단 조귀래 요양급여실장, 권진희 장기요양연구실장, 한은정 장기요양수요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통합판정 체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 체계를 토대로 해, 어르신의 요양과 의료 필요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가장 적정한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
[교육정책뉴스] 경기도가 도민 중심 안전정책 마련에 도움을 줄 안전분야 정책자문 조직인 도민안전혁신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다양한 현장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단은 정책 제안과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 현장 출동과 조치사항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안전혁신단’에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 임승빈 명지대학교 행정학 교수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홍순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
[EPN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지난 24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 연구 개발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래사회 핵심요인이 데이터 기반의 초지능 초연결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교육에서의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교육 빅데이터나 데이터SET 구축의 유의미한 성과나 표준으로 도입할만한 사례가 전무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
[EPN 교육정책뉴스 심안나 기자] 상습적인 여성비하와 성희롱으로 해임된 대학교수가 불복 소송 끝에 승소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이원형 성언주 양진수 부장판사)는 대학교수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1심 판단을 뒤집는 원고 승소를 선언했다. A씨는 수업 중 여성비하 발언을 여러 차례 하고 여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9년 2월 해임됐다.대학 측에 따르면 조사 결과와 법원에서 인정된 사실관계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수업 중 "우리나라가 이렇게
[EPN 교육정책뉴스 유효미]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인문, 사회계열 최초합격자 중 44%가 이과생인 것으로 알려졌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첫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면서 교차지원이 크게 늘었고, 수학 점수가 높은 이과 수험생이 교차지원으로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에 상향 지원해 합격한 것이다. 서울대 인문계열 최초합격자 486명 가운데 216명이 이과생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의원실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모집단위 중 교차지원이 가능한 인물계열 최초합
[EPN 교육정책뉴스 안나현기자] 지난 18일 서울대학교는 대면 수업 원칙을 담은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안'을 공지했다.서울대학교 운영안에 따르면 올해 1학기는 대면 수업 원칙을 따르며 제한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기로 했다.운영안에 담긴 내용은 플립러닝 등 비대면으로 운영했을 때 현저하게 효과적일 경우에만 제한적 허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비대면 수업 - 플립러닝플립러닝은 역진행 수업으로 거꾸로 교실이라고 알려졌다.혼합형 학습의 한 형태로 정보기술을 활용해 수업에서 학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의로 학생과 상호작용에 수업시
[교육정책뉴스 권성준 기자] 고려대학교에서 6G 인터넷을 비롯한 차세대 통신 기술을 다루는 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통신 학과는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통해 신설된다.삼성전자와 고려대는 고려대 서울 캠퍼스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전경훈 사장, 고려대 정진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통신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려대는 전기-전자공학부에 차세대 통신학과를 신설하고 2023년부터 매년 30명의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며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을 받게 된다.
[EPN 교육정책뉴스 김지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일(화) 서울대학교와 스마트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온라인 학습플랫폼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학교 교육 활동 환경조성을 위하여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한 스마트기기 사용 지원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교육 관련 중·장기 공동연구 △디지털 기반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환경 조성 △소프트웨어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 도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 컴퓨
[교육정책뉴스 권성준 기자] 서울대 교수 노동조합(교수 조합)이 학교 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2년부터는 서울대 교수들도 매년 임금 협상을 통해 임금이 결정된다.3일 서울대 교수 조합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대학 본부 측과의 단체협상을 마무리하고 부칙 3개조를 포함한 총 70개의 조항으로 구성된 단체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서울대 교수 조합이 출범한 이후 이루어진 첫 체결이며 국공립대 중에선 서울대가 최초이다. 협약은 이달 6일 조인식과 함께 발효된다.해당 협약에 따라 교수 조합은 매년 본부와 임금 협상을 진행
[교육정책뉴스 권성준 기자] 교육부는 생명과학 II 20번 문항과 관련된 법원 판결의 후속 조치로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능 출제, 검토 및 이의심사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논란의 문항은 문제의 상황 설정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집단유전학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스탠퍼드 대학교 조너선 프리처드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종일 교수와 같은 전문가들이 오류가 맞다고 지적해왔다.법원은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6부는 해당 문제 정답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로 인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서울대학교가 9월 학기제와 3학기제를 도입한 장기 발전 계획을 검토 중이다. '2022~2040 서울대학교 장기발전계획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는 9월 학기제, 3학기 도입제 등 개혁 방안을 포함한 6개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 중이다. 추진 검토 과제에는 정원 감축, 대학원 비중 확대, 관악형 기숙사 대학 (RC) 등이 있다.현재 국내 모든 초·중·고교와 대학은 1학기를 3월에 시작하는 '3월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현재 3월 학기제를 9월 학기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서울
[EPN 교육정책뉴스 이예찬 기자]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대학의 서열화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제안했다.15일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한 '입시경쟁 완화와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 서열 해소 방안' 포럼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구조를 공동학위제에 기반한 통합국립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대한민국에서 대학 서열화는 공고하나, 대학 교육의 질은 높지 않다"라며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체제의 전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지원을 하는 수험생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번 정시로 전체 모집 인원 중 24.3%를 모집한다. 전체 인원 34만 6553명 중 8만 4175명의 신입생을 정시로 모집하고, 수능 성적 위주로 7만 5978명, 실기 성적 위주로 7470명, 학생부 교과 위주로 201명, 학생부 종합 위주로 347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 수능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지원에 앞서 대학별 모집 안내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동국대·숙명여대·숭실대·성신
[EPN 교육정책뉴스 이예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19년부터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전 세계적으로 전문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인공지능분야의 국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성균관대를 선정했다.3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까지 총 12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933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스텍, 한양대, 인하대, 부산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가 현재
[EPN 교육정책뉴스 배수민 기자]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400명의 학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가졌다.지난 25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확진일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2천 790명이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98.6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전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372명이 가장 많은 수였다.교육부 집계에
[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주요 대학 정시 비중이 증가하고 수시 최저 기준이 완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3학년도 대학 입시는 대입 전형 간소화 기조 유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입 전형 관련 예외 조항 신설, 학생부 종합 전형 공정성 제고를 위해 입학 사정관 평가 참여 수준 구체화 등 전년도와 일관된 대입 전형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2023 대입 수시 원서 접수는 오는 2022년 9월 13일부터 17일 동안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전형 기간은 같은 해 9월 18일부터 12
[교육정책뉴스 김현정 기자] 교육부는 28일 첨단분야 인력부족으로 2022년부터 서울대, 한양대 등 8개 대학, 36개 학과에서 내년부터 신기술분야의 석·박사 정원을 558명 늘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9월 대학으로부터 '대학원 학생정원 증원 계획'을 제출받은 뒤 심사를 거쳐 11개 분야의 36개 첨단 학과 석·박사 정원을 증원한다고 결정했다. 대학별 증원 인원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포함) 210명 △성균관대 105명 △서울대 93명 △경북대, 전남대 각각 50명 △고려대 40명 △상지대 3명△한국해양대 7명이다. 분야별로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입학처에서 알려주지 않는, 수험생들이 정말로 알고 싶어 하는 학교들의 이야기 '대학교 랜선 탐방' 시리즈를 소개한다. 실제 재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알게 된 정보들, 캠퍼스 내의 학교생활 그 외의 비하인드스토리까지. 수험생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것들을 낱낱이 파헤친다.학교를 다니는 재학생들에게는 몰랐던 정보를, 수험생들에게는 기대감을 높여줄 '대학교 랜선 탐방' 시리즈의 첫 주자는 '서울대학교'이다. 캠퍼스 지도를 봐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넓은 부지와 203개의 건물, 관악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