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대학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과 진학사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6일 마감한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지역 주요 10개 대학(정원내·외 기준)은 1만 4,209명 모집에 7만 5,6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2대 1을 기록했다. 전년(4.75대 1) 대비 13.2% 상승한 수치이다.학교별로 살펴보면 경희대는 2,179명 모집에 1만 266명이 지원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의 경쟁률은 6.64대 1로 집계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2028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안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데 맞춰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능과 내신 평가 방식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먼저 수능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선택과목 체계를 폐지하고 모든 영역에서 동일한 과목을 통합형으로 평가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이에 따라, 학생이 어떤
[교육정책뉴스]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위원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시안에 대해 심층 논의를 거쳐 지난 12월 22일 심의·의결한 바 있다. 교육부는 시안의 핵심적인 내용은 유지하면서도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해 시안 중 일부를 조정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당초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수능 및 내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이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결과, 전과목 만점자가 1명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1월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까다로웠지만,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며 수험생의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전년도 수능(134점)보다 16점 상승했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전년도 수능(145점)보다 3점 높았다.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는 447,669명으로, 2022학년도(448,138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14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지속된 수능 응시자 감소세가 2022학년도에 소폭 반등한 뒤 다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2022학년도 26.2%에서 2023학년도 28.2%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2022학년도부터 시행된 재수생 수능 응시 자격 제한 완화의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의신청 심사 결과, 모든 문항에 대해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평가원은 지난 16일 수능 정답(가안)을 발표한 후 2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의신청은 288건 접수됐으나,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72개 문항 115건이었다.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같이 판정했다고 밝혔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해 발표했다.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문항은 배제됐으나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 중 독서는 낯설고 전문적인 내용은 피하면서도 매력도가 높은 오답 선택지가 나와 정답을 찾기 어렵게 했다.수학영역은 킬러문항이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4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지 5일이 지난 시점, 고3 재학생 만점자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고3 재학생 중 수능 전 과목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진협 관계자는 "보통 수능 직후부터 학생들이 가채점에 들어가는데, 아직 고3 만점자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수능에서는 재학생 만점자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 역시 "고3 중에선 수능 만점자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교육에서는 가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의 배부가 시작됐다.교육부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운송 과정은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으며,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5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시험 당일인 16일에는 오전에 1,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교육부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교육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교과용도서 편찬·검정·가격 결정 등을 심의하는 교과용도서심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은 디지털 교과서의 정의와 검정 절차별 필요 사항을 규정했다. 디지털교과서를 지능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기술결함 조사 및 기술·서비스 적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오는 2024년도 수능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 부처가 나선다.교육부는 10월 17일(화) 국무회의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올해 수능은 11월 16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4,588명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수험생이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 혼잡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교통 소통 원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고교학점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가중하는 안"이라며 유감을 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13일 교육부의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개편안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가중하는 안"이라며 "수능 선택과목 체계를 통합형 과목체계로 바꾸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고, 고교내신 성적 산출방식을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하여 과도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시안이 발표되었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0월 10일(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하 ‘2028 대입개편 시안’ 또는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에 보고하고 의견 수렴을 요청하였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은 수능과 고교 내신 평가를 통합형·5등급제로 개편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만델라 소년학교의 수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돕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수험생 10명을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능시험장을 설치하고, 응시생의 수능 응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만델라 소년학교는 법무부가 2022년 10월 발표한 소년범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정‧운영하는 학과교육 중심 소년 전담 교정시설이다.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열었고,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를 위한 교정시설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오는 10월 12일 수요일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정고시생ㆍN수생은 시험이 종료된 후 온라인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풀어볼 수 있다.이번에 시행되는 10월 모의고사는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약 한 달 전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로, 수능 전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능 출제 기관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교권 확립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늘 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장 교원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교권 보호 4법 개정 계기로 교권 추락 상황에서도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을 격려하고,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교사의 교권이 확립되어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교권 보호 4법의 후속 조치와 함께 교육 현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74,907명으로 재학생은 284,526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0,381명이었다.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58.6%, 언어와 매체 41.4%이었다.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45.0%, 미적분 51.3%, 기하 3.7%이었다.이번 모의평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 문항 배제를 지시한 이후 처음 실시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정답을 최종 확정·발표했다.평가원은 지난 6일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정답(가안)을 발표한 이후 9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했다. 이의신청 기간 동안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83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36개 문항 55건이었다.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교육정책뉴스 허어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1월 16일(목)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3,442명 감소한 504,588명이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23,593명 감소한 326,646명(64.7%), 졸업생은 17,439명 증가한 159,742명(31.7%),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712명 증가한 18,200명(3.6%)이다.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 즉 'n수생'의 비율이 35.3%로 이는 1995학년도(38.9%)
[교육정책뉴스 윤동근 기자] 개념원리가 2022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중학 수학 교재를 출간했다. 2022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재는 8월 21일 출간된 개념원리 중학 수학 1-1이 최초다.2022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개념원리 중학 수학 1-1은 ‘한눈에 보는 개념정리’ 부록과 단원 별 학습 가이드를 탑재해 학습 편의성을 증진시킨 것이 특징이다.개념원리는 학습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25년부터 반영될 교재를 선 출시했으며, 2022개정 교육과정 연구를 원하는 선생님들과 공신력 있는 교재로 선행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