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이 가득한 공간의 의미...청소년 미래 설계 위해 다양한 사업 펼칠 예정

[교육정책뉴스 김선미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가 지정한 강서구 진로교육지원센터 '꿈가득'이 오는 1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 위해 옛 명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생, 교원, 지역주민, 유관기관 인사와 함께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 이름 '꿈가득'은 학생들의 꿈이 가득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강서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해운대, 사하, 사상, 기장, 영도, 북, 동래, 동, 금정, 남구에 이어 11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오는 11일에 열리는 개소식은 강서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연간활동 운영 보고, 현판 제막, 센터 관람 등 순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사무실과 체험실, 진로상담실, 대강의실, 소강의실 등 공간을 갖추어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서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와 체험처간 매칭, 진로교육 학부모 서포터즈 양성, 체험처 발굴 등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진로교육 사업을 준비해 왔다.

센터는 학교법인 박영학원(신라대학교)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운영비는 부산시교육청과 강서구청이 공동 분담한다고 밝혔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꿈가득은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동행자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김석준 교육감의 대표적인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부산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구축,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부산진구, 수영구, 연제구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해, 올해 모두 14개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연계 진로활동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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