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문수영 기자] 대전공업고등학교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이해연수 교내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이해연수'란 학생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취업에 대한 마인드 확립 및 의식 전환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교내 캠프이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 취업에 알맞은 인재를 사전에 육성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어 낼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와 비전을 향한 목적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었다. 또한, 대전공업고등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직장 및 사회 적응력 향상과 올바른 인성 습득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대전공업고는 취업명문고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직업교육 역량 강화, 진로교육 강화, 학생 자율역량 강화를 통해 선취업 후진학 체제를 구축하고 직업교육의 선진화 실현으로 국가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기술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진로교육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마인드 제고를 위해 단계별 진로 지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1학년의 진로이해 프로그램, 2학년의 진로탐색 프로그램, 3학년의 진로개척 프로그램의 단계별 진로직업 지도모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특성이해 및 존재가치와 의미를 높일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학년의 진로이해 프로그램 단계는 위에서 소개한 중소기업 이해연수를 중심으로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공업고 학생들은 '중소기업 이해연수' 이수 후 설문조사에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제 취업할 중소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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