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일, 교내 무한상상실 "엉뚱공작소"에서... "미래 교육환경 조성 위해 노력할 것"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광주 마지초등학교(교장 유혜경)가 지난 7~9일의 3일 동안 학교 내 무한상상실 "엉뚱공작소"에서 학생·학부모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MAKER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학생들의 창의융합능력을 신장시키고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엉뚱공작소"의 다양한 시설과 공구를 활용하는 기초적인 목공 작업부터 LED 스탠드, 아크릴 조명 만들기, 커피 드리퍼, 모니터 받침대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동공구를 직접 다루며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MAKER교육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은 "평소 무섭게만 느꼈던 전동공구를 활용해서 직접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었다"며, 뿌듯하면서도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지초등학교의 '엉뚱공작소'는 3D 프린터,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디지털 MAKING활동과 여러 가지 전동공구를 활용한 아날로그 MAKING 활동이 함께 가능한 공간이다.

유혜경 교장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MAKER 교육, SW 교육 등의 다양한 첨단 미래 교육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부터 진로, 적성 교육까지 함께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