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집단과 함께 체험하면서 대인관계와 진로역량 높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아카데미 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배려 청소년 캠프를 지난 8일부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또래집단과 함께 체험 활동하면서 스스로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대인 관계와 진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참가 청소년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다니엘지역아동센터 외 43개 기관 109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아동센터 대상 캠프는 3박 4일 일정으로 4회차,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2회차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 대상 청소년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고 생활화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타인 배려 및 협동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활동, 천놀이 프로그램,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야간협동과 에어로켓 만들기, 마지막으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컵 공예, 행복마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있다.

방과후 아카데미 대상 캠프는 민주시민진로캠프로, 민주시민 개념 이해를 위한 시민교육과 개인 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연극활동, 과학놀이터, 업사이클링, 암벽등반활동, 마지막으로 가치관 정립을 도와주는 추적놀이, 민주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사회배려대상 청소년이 수련원 체험 활동에서 쉽게 사람을 대하고 사귀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배려대상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꾸준하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