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인턴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18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2018 광주초등수석교사회 수업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원과 전문직 등 광주교육가족 150여 명이 참석해 배움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 실현을 위한 초등수석교사들의 단위학교 지원활동의 하나로 이뤄졌다.

워크숍 주제로는 '질문있어요! 배움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수문초 송미나), 백워드 설계 모형을 적용한 국어 수업의 실제(일동초 이성규), 모험놀이를 활용한 인성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일곡초 안연숙), 회복적 영어교육(유촌초 강빌리), '학습 대화', 질문과 대화의 배움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미산초 박정선), 책 놀이를 통한 한 학기 한 권 읽기(일신초 김미란), 배움중심과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한 이해(문산초 손준호)로 7명의 수석교사가 수업혁신 강사로 참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많은 교사들은 "수석교사회가 배움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해 구체적인 정보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 수업의 질 개선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광주초등수석교사회 송미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교육청이 지원하는 수업혁신의 철학은 교사들 스스로가 자신의 수업 감수성 회복과 일상 수업의 질 개선을 통해 보다 더 품격 있고 섬세한 자신만의 고유 수업브랜드를 갖도록 지원하는 과정 자체에 있다"면서 "이러한 혁신의 성격은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수업혁신 철학으로서 광주교육이 제공하는 매력적인 혁신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초등수석교사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수업혁신 워크숍 이외에도 광주교육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외요청수업 지원, 수석교사와 함께 나누는 목요연수회 운영,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 운영,수업혁신 사례집 발간 등 수석교사로서의 전문 지원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질문이 있는 교실과 행복한 학교' 구현이라는 광주교육 수업혁신의 전문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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