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2019년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 시행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월 7일 첫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학년별 총 4번의 학력평가 일정을 발표했다. 또한,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모의평가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학력평가 전체 일정을 살펴보면, 고교 3학년은 ▲3월 7일 ▲4월 10일 ▲7월 10일 ▲10월 15일에 시험을 치른다. 고교 1, 2학년 대상 학력평가는 ▲3월 7일 ▲6월 4일 ▲11월 20일에 시행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모의평가는 ▲6월 4일 ▲9월 4일로 예정돼 있다. 단, 모의평가는 학력평가와 달리 고3 수험생을 비롯해 재수생 등 고교를 졸업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에 시행될 계획이다.

올해 3월 학력평가에서는 '국어'와 '영어' 영역의 출제 범위가 계열 구분 없이 고 1, 2학년 과정 전 범위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 영역은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

수학 영역은 자연계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의 경우 '미적분Ⅱ' 전 범위와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까지이고, 인문계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나'형은 '수학Ⅱ' 전 범위와 '미적분Ⅰ'의 '수열의 극한'까지이다.

3월 학력평가에서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만 시행한다. 사회탐구 영역은 9개 과목 모두 교과별 전 범위,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에 한해 교과별 전 범위를 출제 범위에 포함한다. 직업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월 학력평가에서는 시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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