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협약 통해 동물 전시, 교육, 연구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하기로

ⓒ 전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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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전주 동물원이 교육과 연구를 통한 생물 다양성 인식 향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5일 오전 전북대 자연대박물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호 관장과 조동주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물 전시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하기로 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공동 연구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상호 간 문화시설도 활용하기로 했다. 야생동물 전시와 교육을 위한 박제 대여 및 폐사체 기증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호 관장은 "전주 동물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많은 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물 전시와 교육, 연구 등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동물원은 1978년 6월 10일 개관했으며 지방동물원으로는 유일하게 호랑이, 사자, 기린, 하마, 들소, 큰뿔소, 침팬지, 캥거루 등 동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희귀동물인 반달가슴곰, 재규어 등 총103종에 610여 마리의 동물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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