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문수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 15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4회동안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보건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다빈도 응급 사례의 진단과 응급처치 실습 및 보건교육 과정중심평가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복통, 골절, 발작, 알레르기반응 등 응급사례별 학생 관리 방법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정 방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병원 실습환경이 구축된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다빈도 응급사례별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5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기존의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과정중심평가를 보건교육에 적용 운영하고 있다. 보건교육 과정중심평가는 백워드 설계를 활용한 단원 개발, 학생활동중심수업, 인성교육을 적용한 성교육, 프로젝트 학습, 주제 통합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다양한 교과와 융합으로 암기 중심의 학습에서 탈피하여 학생 스스로 건강에 대한 정보를 탐구하고 조사·정리·발표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함양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매년 보건교사들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보건교사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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