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픽사베이

[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충남도교육청이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1월 3일 초등학교 예비소집 이후 취학대상 아동 15,186명 중 13,891명이 응소하고, 미응소자 1,295명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 역시 의무 취학 대상자 2만 1558명 중 716명의 아동이 응소하지 않아 소재파악에 나섰다. 

우선 대전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학교, 동주민센터, 경찰서가 적극 협조하여 유선연락, 가정방문, 출입국 사실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1,294명의 소재 안전 확인을 완료하였고, 최종적으로 소재 파악이 안된 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였다.

경찰 수사 의뢰된 아동은 출국 상태가 확인되었으나 보호자 동반 여부가 미확인되어 정확한 소재 확인을 위해 경찰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며, 현재 보호자 및 아동의 소재 확인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3월 입학일 이후 당일 입학하지 않는 아동들에 대하여 예비소집 때와 마찬가지로 미입학사유 확인 및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조치를 즉각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유선연락과 출입국사실조회, 읍면동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가정방문을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입학연기 46명, 면제 203명, 유예 87명, 기타 사유 369명 등 705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그러나 나머지 아동 11명(천안시 8명, 아산시 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소재 파악을 위해 1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