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의사소통 중심 '외국어 교육' 실시

세종시교육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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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송형준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소은주, 이하 세종국제고)는 2018학년도 세종국제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세종국제고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부설영어센터(Macquarie University English Learning Center)에서 진행됐으며 세종국제고 1학년 학생 15명과 세종국제고 교사 2명이 참여했다.

맥쿼리대학교 영어부설센터 프로그램의 교육과정 중 오전은 ▲시사 문제 토론 ▲문화 관련 영어 수업 ▲소논문 작성 ▲그룹 프레젠테이션 등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현지 대학생들과의 ▲버디 프로그램 ▲마케팅 및 다문화주의를 주제로 한 대학교수 특강 ▲Australian Landscape Workshop ▲호주 현지 금융 회사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은 ▲시드니 한국교육원 방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관람 ▲타롱가 동물원 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세종국제고 이가은(1학년)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과 현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논문 작성과 문화 체험을 통해 호주와 한국의 문화와 교육시스템 등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호주 정부에서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도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열 지도교사는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학교 관계자분들로부터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라는 평을 들을 만큼 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통해 문화 교류 체험을 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의 자기주도적 외국어 학습 지원, 외국어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 지원, 외국어 교육 환경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 현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모든 학생이 공교육을 통해 영어의 4기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교육이 균형 있게 이뤄져 모든 학생이 실생활영어가 가능하도록 초·중등 영어과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에 힘쓰며, EBS English 콘텐츠 활용 및 E-교과서 등 영어 온라인 자료 활용 안내를 통한 실용영어교육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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