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위해"

[교육정책뉴스 유채연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2019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23일 "1월 24일 오전 11시30분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2019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존중과 배려의 남부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선거관리위원회는 전문강사와 교육자료 등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민주적인 것과 비민주적인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놀이와 모의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중학교를 대상으로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토의·토론 등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선거 관련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실시된다.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를 알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와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산선관위와 협력을 강화해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시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하여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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