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황산성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실천 중심의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2019 세계시민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9 세계시민교육을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세계시민교육의 지속적인 국내외 확산을 위하여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초중등 교사연구회, 나눔 실천 프로젝트 학생 동아리 운영 및 세계시민교육 나눔 한마당 등을 적극 펼치게 된다.

먼저, 세계시민교육 대전 선도교사를 양성하여 대전시교육청 주관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들이 촉매역할을 하여 학교 단위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사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중심이 되는 나눔 실천 프로젝트 학생 동아리 12개 팀을 공모로 선정하여 세계시민교육 인식 확산 및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2019 세계시민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하여 1년간의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세계시민교육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연구회의 운영결과 보고회와 사례발표, 프로젝트 학생 동아리 자기성장발표회 및 특별강연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학생 주도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도 세계시민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천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해용 과장은 "우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인류보편적 가치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