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문수영 기자] 광주고등학교가 3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대생 25명과 광주고 1학년 학생 100여명이 학교에서 함께하는 '광주고 Dream Camp'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Dream Camp에서는 서울대 학생 멘토 25명이 직접 광주고등학교를 찾아와 2박 3일동안 대학생 멘토 1명과 고등학생 멘티 5명이 한 조가 되어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Dream Camp는 대학생 멘토들이 자체 제작한 교재인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직업박람회', 멘토의 꿈 찾기, 슬럼프 극복, 학습방법에 대한 '강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들이 준비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가 일정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로의 꿈과 목표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며 생각을 공유하며 참가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을 물으면서 자신의 꿈과 진로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담당교사는 "대학생 멘토와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음으로써 학습태도와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진로탐색을 통한 꿈과 목표를 구체화함으로써 진학을 위한 학습과정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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