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문수영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0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19 광주유아교육 운영 계획'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2019학년도 광주유아교육의 기본방향'과 '5대 주요 시책'을 제시하고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한 광주 유아교육의 계획을 안내했다. 제시된 광주유아교육의 5대 주요시책은 1)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충실, 2)교원 전문성 신장 및 역량강화, 3)유치원 교육여건 개선, 4)유치원 운영 지원 및 취원율 확대, 5)방과후 과정 운영 내실화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2019학년도 시교육청에서 유치원 지원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유아 놀이 지원 위한 '빛고을놀이샘', 만3세 유아 유치원 적응을 위한 '처음학교로 적응지원', 소규모 유치원 지원을 위한 '어울림유치원', '유아문화체험비' 지원, 사립유치원 순회교사 시범운영,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되는 역점과제 '유아·놀이 중심교육을 통한 행복한 교실 만들기' 운영 방침을 소개하고, 유아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를 통한 유아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국민의 기대 수준에 맞는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 서비스 개선에 대해 강조하며,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공립유치원 운영 개선과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9 유아교육진흥원 운영계획'도 함께 설명하면서 유아교육 현장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양정기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기초는 유치원에서 시작되므로 유치원 현장관계자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우리 아이들이 놀이하는 즐거움 속에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는 단위 유치원의 교육계획 수립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여 새롭게 시작될 광주유아교육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앞으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단위유치원의 교육계획이 잘 실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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