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문수영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9일 '2018년 교육연수원 외부전문가 심층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의 지방분권 및 자율성 강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자체평가가 도입되면서 추진되었다. 연수원은 교직원 연수 운영의 책무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직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가의 고견을 연수 운영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자체평가를 위해 정량지표와 정성평가 지표를 개발한 후, 사업부서별로 1단계 추진실적 평가를 하고, 2단계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교․사대 교수, 타시도 연수기관, 교감, 행정실장 등 외부전문가를 위촉하여 심층평가를 밀도있게 추진했다.

외부 평가위원들은 수업, 생활교육, 직무역량, 정책연수, 평생교육연수, 원격연수 등 영역별로 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교직원 연수의 방향, 장양할 점, 보완할 점 등에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연수원 민묘자 행정연수부장은 "외부 전문가위원을 모시고 심층평가를 받아보니 미흡한 점, 장양할 점, 타시도의 우수사례, 교원양성기관의 연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많은 공감과 시사점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좀 더 좋은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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