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상상놀이터', ' 놀이가 있는 도서관' 등 학생들이 충분히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조성

ⓒ 강원도교육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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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신동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학교 놀이터와 놀이 시간, 교원 연수 등을 아우르는 초등학생 놀이 문화 활성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친구야 놀자!'로 명명된 해당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사로 구성된 놀이 강사풀을 활용하여 교사 놀이교육 연수를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와 연결시켜주고 강사료도 전액 지원한다. 또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늘려 학생들이 충분히 쉬고 놀 수 있도록 하는 '놀이밥 공감학교'도 새로 신청을 받는다. 지난 해에는 40개 학교가 참여했었다. 

아울러 학생들의 설계 아이디어를 반영해 돌, 흙, 나무 등의 자재로 시공하는 '친환경 상상놀이터 조성사업'도 10교를 선정하는 한편, '놀이가 있는 도서관' 등 희망학교에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친구야 놀자' 사업에 관심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도교육청 이금이 교육과정 과장은 "어린 시절 충분히 놀아야 학업 집중력도 높아지고, 보다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아동학계의 정설"이라며 "학교가 아이들의 놀이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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