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이야기 할머니' 선발해 운영, 올해 신규 4명 내달 8일까지 모집

ⓒ 연합뉴스
ⓒ 연합뉴스

[교육정책뉴스 주재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한국국학연구원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 제주도는 올해 신규 지원자 4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도내 어르신들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옛날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활동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양질의 일거리를 얻는다는 장점이 있고 교육 현장에서는 좋은 교육 컨텐츠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24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제주도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상관 없이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관심 많은 56세에서 70세 까지의 여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야기 할머니를 뽑는다. 합격한 이야기 할며니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내년부터 거주지역 인근 유아 교육 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