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전남 여천중학교가 '2018 충무공 리더스쿨'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수료식 겸 평가회를 개최했다.

2018 충무공 리더스쿨은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시청의 지원을 받아 여천중학교를 거점으로 여수관내 중학교 10개교 38명을 모집해 지난 6월부터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4개의 테마로 구성돼, 교내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여수형 독서·토론 열차운영, 이충무공 발자취 리더십 체험 캠프운영, 인문학 특강을 운영 진행한 결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독서토론 열차 사례집을 만들어 참가한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활동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결과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천중학교 3학년 최서윤 학생은 "평소 독서를 좋아해 리더스쿨에 참여하였는데, 충무공 리더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알 수 있었다"며, "여수에서만 가능한 특별 교육활동으로, 내년에는 후배들에게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영을 주관한 여천중학교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는 인문학을 통한 감성을 갖춘 인재가 사랑받는 사회가 될 것이다"며, "독서를 통한 감성발달로 여수의 인재를 넘어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