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시설물 내진 성능 평가 등 지진 대비 나서

ⓒ 울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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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주재현 기자] 지난 10일 포항시 앞바다에서 리히터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동남권에서 크고작은 지진이 이어지면서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지난 14일 사립학교 내진보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울산교육청은 올해 사립학교 14개교 45개동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14일 실시된 교육은 기술직공무원이 없는 사립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내진보강 관련 규정과 내진성능평가 산출 및 과업지시서 작성 방법 등 내진보강 업무행정에 필요한 자료를 공유·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시설 내진 성능을 철저히 확립하는 등 학생 안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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