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지역 41개 클럽으로 확대... 새로운 종목 포함돼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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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종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작년 시범운영한 'G-스포츠클럽'을 올해 확대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시·군 체육회나 종목별 체육 단체에 스포츠클럽 운영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목적의 체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엔 부천, 오산 등 10개 지역 21개 클럽에서 시범운영됐지만, 올해는 13개 지역 41개 클럽으로 확대된다. 테니스, 야구, 축구, 수영 등 기존 종목에 컬링, 아이스하키, 검도, 정구 등의 새로운 종목도 추가됐다.

특히 작년 시범운영 기간에는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교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G-스포츠클럽을 지역 주민들에게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2021년까지 경기도내 시·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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