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롭게 모집… 올해 60명

 
ⓒ대전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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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지난 7일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새롭게 선발된 학습코칭지원단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습코칭지원단은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교육학·심리학·상담학·사회복지학 전공자 혹은 전문상담교사·초중등교원·청소년상담사·전문상담사·상담심리사 자격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매년 3월 말부터 학교에서 학습 코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학습코칭지원단은 직접 교육 현장에 방문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학습 동기를 유발하거나 학습 부진 극복을 위해 공부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또한 이들은 학습 코칭의 효과가 학교 내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발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학생의 담임교사와 부모와도 적극 협력한다.
 
고등학교는 시교육청에서, 초·중학교는 동·서부교육청에서 해당 정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학습코칭지원단이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잠들어 있는 배움의 열망을 끌어내면, 학생은 자신의 능력만큼 충분히 학업 성취를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들마다 다른 성격, 취향, 경험을 가지고 있듯이 교육도 그에 맞춰 각각 다른 교육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학습코칭지원이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원동력이 되어 아이들이 선택한 교육적 갈림길로 다양한 사회적 인재를 길러내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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