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나주형 마을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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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지난 3월 8일 나주형 마을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나주형 마을학교 운영자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들의 꿈과 역량이 살아나는 나주형 마을학교는 1월 3일 ~ 1월 9일까지 공모모집을 통해 7개교가 신청 접수하였으며, 서류 심사 및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도지정 마을학교 1교, 나주청 지정 자율학교 3교를 포함하여 최종 4개교 나주아이․에코왕곡성품․이슬촌․동뫼골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나주형 마을학교와 함께 민․관․학이 함께 교육주체가 되는 교육거버넌스를 추구하고자 학생․지역민들의 동반 성장 및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역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학교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마을학교 구축을 위해 각 마을 학교 대표 교사들이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계획 발표 및 질의를 통해 마을에 배움의 길이 있는 나주형 마을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왕곡성품마을학교 대표는“마을학교라는 교육의 공동체가 아이들이 마을에서 재미있게 놀며 배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의 통합교육 중심지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장성교육지원청 김경렬 장학사는“나주형 마을학교가 단순히 형식적으로만 운영될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들과의 교류와 소통으로 이어져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유형의 마을공동체로 확대 추진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고 말했다.
 
서춘기 교육장은 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하나되는 나주형 마을학교를 위해 “학생․학부모․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교육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켜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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