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광주시교육청 소식... 자연과학고 전국 FFK 대회 성공적 개최 기원제, 농성초 찾아가는 상담, 교권보호 동영상 연수자료 배포

ⓒ 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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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광주자연과학고, FFK 광주대회 성공 개최 기원제 거행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가 주최하는 전국 FFK전진대회 광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3일 ‘식물과학동 개소식 및 광주대회 성공을 위한 기원제’를 영농교육부 주관으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숙 교장을 비롯한 대회 준비 위원, 관계 인사,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대회 주제인 ‘2020 함께 꿈꾸는 우리 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이 대회 기간 동안 잘 구현되도록 성공기원 고사를 진행했다.

성공기원제는 광주대회 준비 시무식, 학교장 인사말, 성공기원 고사, 헌작재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농교육부 이한종 부장(식물)교사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FFK전진대회는 미래의 농생명 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국 최대 농업계고 학생들의 축제이자 경연이다”며 “문화수도 광주와 본교의 위상에 걸맞은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숙 교장은 “이번 광주대회는 4차 산업의 핵심적인 분야로 농‧생명 산업의 우수한 농업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우리나라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 모델를 제시해 농‧생명 분야의 학생들이 국가의 동량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진로와 역량을 높이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 FFK전진대회는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국내 최고인재들의 경연축제로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광주자연과학고와 광주교육청 연수원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854명의 학생선수들과 함께 2천여 명의 농업계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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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농성초,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학생상담 실시

아프리카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한 아이가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역 사회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 평범한 진리를 교육 이념으로 삼고 실천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광주 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광주농성초등학교(교장 이광숙)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학기초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학생상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초 교사들에게 반 학생들의 생활환경 파악은 가장 중요하지만 동시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학생들이 꾸준히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학생상담을 연계하면 보다 원활한 교육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더욱이 2019년 기준 농성초의 약 30% 학생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학생들은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계 과정에 참여한 교사 김수지는 “평소에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매우 유익하고 그 학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광주농성초 이광숙 교장은 “미래 교육에 있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공동체의 연계를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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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교육지원청, 교권보호 동영상 연수자료 배포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지난 11일 ‘교권침해 예방 및 교권보호 동영상’ 연수자료를 일선학교에 배포했다.

이 자료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권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생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학부모용과 교원용 2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부모용은 학부모들이 교권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교권보호의 필요성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의 유형과 사례 등을 담아 학기 초 학부모 총회, 교육과정 설명회 등 각종 학부모 연수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원용 동영상 자료는 교원지위법의 주요 내용, 교권침해 발생 시 대응 방안, 교권보호 및 교원 치유를 위한 교육청의 지원 내용 등으로 구성해 각종 교원연수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들 자료는 시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 교권관련 자료실에 탑재했다.

동부교육청 장영신 교육장은 “동영상 연수자료를 통해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 교원 스스로 교권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며, 학부모들은 교권을 존중함으로써 학교가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교권보호팀은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및 홍보물 제작·배부, 단위학교 교권보호 역량강화 연수, 교권침해 및 분쟁에 대한 사안조사와 상담, 교권변호의 법률 자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 상담, 교원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교원 안전망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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