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광주시교육청 소식... 개학기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초등학생 대상 원어민 방과후수업 실시, 영재교육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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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개학기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광주 북구 용두초등학교 앞에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14일 오전 7시50분부터 시청, 북구청, 광주지방경찰청, 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용두초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교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용두초 앞 통학로와 인근 스쿨존에서 어린이 보호 플래카드, 여러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과 운전자 준수사항을 알리고 교통안전 홍보배지를 배부하는 등 활동을 전개했다.

장 교육감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과 유관기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부모 등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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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원장 최숙)이 오는 3월18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원어민 원격화상 방과후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방과후수업 참여 학생 및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과후수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원어민 화상 수업’의 형식으로 실시되는 올해 1학기 방과후 수업은 초등 3~6학년 160명이 참여하며, 7월12일까지 운영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교사 1명과 학생4명이 1조를 이루며 주 2회 각 20분씩 진행한다.

창의융합교육원 영어 화상수업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반을 편성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재를 제공하며 저소득층 자녀들에겐 수업참여 우선 기회와 함께 헤드셋과 웹캠을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창의융합교육원 최숙 원장은 “함께 배우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원어민 원격화상 수업은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고 외국어학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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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원장 최숙)이 지난 3월11일 오후4시 창의융합교육원(구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오승현 광주시부교육감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영재교육대상자 156명으로 중학교 1학년 과정이 68명, 2학년 과정 51명, 3학년 과정이 37명이다. 교사관찰추천으로 광주 각급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검사 및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현재 성취 수준은 다소 낮지만 잠재적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위한 ‘사회통합전형’으로도 10%를 선발했다.
 
영재교육원은 선발 학생을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주중 학교 일과 후 탐구중심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팀별 자율연구활동과 성과발표회, 과학영재캠프, 석학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수학 체험의 날, 전문가 초청 강연과 천체관측활동 등 재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다양한 특별활동도 진행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오승현 부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영재교육원에서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도전정신, 탐구정신을 갖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처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학부모 등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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