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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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전북도 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경우다.

신청자 중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국내 출생자는 중앙다문화교육센터의 한국어 수준 진단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한국어를 가르칠 교육봉사단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천한 퇴직 교원과 한국어교원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6일 한국어교실 교육봉사단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운영계획과 방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모두 6천718명이며 전체 학생의 3.17%에 달한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에 더해 우리도 그 아이들에 대한 편견·차별을 버리고 다가가야 한다. 다문화 가정이 점점 증가하는 지금 서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두 집단이 상호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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