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부산광역시 교육청 소식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부산서부교육지원청, ‘도란도란 학습동아리 협의회’ 개최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은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 서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도란도란 학습동아리’ 협의회를 개최한다.

‘도란도란 학습동아리’는 신규공무원과 저경력자,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행정 업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리 이름인 ‘도란도란’은 여럿이 정답게 이야기하는 소리나 모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입식 연수가 아니라 참가자가 함께 토론하며 학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동아리 협의회는 멘토 7명과 멘티 80여명이 오는 4월부터 그룹별 토론학습과 집합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한다.

멘토는 보수·인사, 계약·세출, 물품·청렴, 기록물·세입 등 4개 분야에서 업무능력이 뛰어난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또 멘티는 5년 이하 저경력 공무원과 참가희망 공무원으로 이뤄졌으며, 멘토와 멘티 공무원들은 효율적인 동아리 운영방안을 협의한다.

백동근 교육장은 “‘도란도란 학습동아리’는 학교현장 실무 사례 중심으로 활동한다”며 “이를 통해 개인의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장학지구별 찾아가는 청렴연수 열어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 서구 남부민초 등 4곳에서 관내 영일유치원과 초·중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88명을 대상으로 ‘장학지구별 찾아가는 청렴연수’를 연다.

이 연수는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청렴인식을 제고하여 일선학교에서 계약업무를 청렴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25일 남부민초등학교, 26일 남항초등학교, 27일 신남초등학교, 28일 장림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리며 장학지구별로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은선 경리팀장이 지난해 청렴도 측정분야에 새로 도입된 ‘물품계약’ 지표에 대해 설명한 후 청렴 위반사례와 감사 지적사례, 물품계약 청렴 추진정책 등을 안내한다. 또 최근 부산시교육청이 발표한 수의계약제도 개선 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물품계약과 관련한 단위학교의 협조사항을 안내한다.
 

▶부산교육청, 학교와 마을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30곳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부산마을교육공동체를 올해 30곳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30개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 이날 약정으로 30개 단체 전체에 예산 2억9,30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면서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또 매월 ‘부산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를 통해 각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과 정보도 공유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이들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민간보조사업 운영에 관한 연수와 다행복교육지구 권역별 협의회를 열었다.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학교와 마을 모두가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2년차를 맞았다”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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