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진행, 흡연‧음주 관련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위험성 강조

ⓒ덕양구보건소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흡연과 음주 위험성 강조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찾아가는'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어 대상자의 호기심을 이끌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느 26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방교실은 지난 2월 18일부터 한 달간 교육 신청을 받아 총 50개 기관에서 147회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기준 성인 남자 흡연율 상위 5개 지역(관산동, 효자동, 삼송동, 주교동, 원신동)의 교육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집중·심화교육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신규 흡연자 진입을 방지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년 수준에 맞춘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강의식 교육과 토론식 교육, 반별 미니 골든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아동·청소년의 교육에 대한 흥미를 더욱 증가시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이 종료되면 담당교사로부터 의견 조사서를 받아 교육에 대한 만족도 평가 및 학생들의 교육 후기를 수렴해 다음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연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시작 연령이 1세 낮아질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니코틴 중독에 빠질 확률이 10% 상승한다. 따라서 평생 흡연자 및 중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식 교육, 토론식 교육, 미니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에 대한 집중, 심화 교육을 평생 흡연자 및 중증 흡연자가 될 수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서 전체 흡연율가 감소되는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성인 남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집중, 심화 교육을 진행해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금연을 지원하고, 흡연과 음주로 발생하는 건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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