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 재구조화 기반조성을 위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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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7일 학교 공간 재구조화 기반조성을 위해 ‘삶이 있는 학교 공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건축교육 전문가 홍경숙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홍경숙 강사는 미래사회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위해 학교 공간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학교 사례와 사용자 참여형 학교설계의 구체적인 사례 및 변화된 학교 모습을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참여자 설계중심의 학교 공간혁신 공모사업과 학생·교직원이 직접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진행하는 공모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공모설명회 개최, 경남 공간혁신 추진단 구성, 참여자 설계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연수 등 학교 공간 재구조화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히 학교 시설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핵심역량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간조성과 사용자 참여형 설계라는 공간혁신 방향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과 민주시민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학교 공간의 혁신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며, 이를 통해 하루빨리 학생중심의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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