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성악과 서혜연 교수 기획 해설, 성악, 기악, 클래식에 이르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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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최고의 음악가와 전문가의 해설로 클래식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9년 ‘박물관 토요음악회’를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첫째 주 토요일(오후 2시)마다 박물관 로비에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공연으로 오페라 가수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기획 및 해설을 맡고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을 섭외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 2019년에도 '박물관 토요음악회' 는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들을 찾아간다. 김반디(소프라노), 정의근(테너), 고승희(피아노), 윤희정(하프) 등 국내 저력 있는 음악가들이 성악, 기악, 클래식에 이르는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시민들의 반응은 “열정적인 무대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연주자와 관객 간의 소통이 훌륭하다. 장르별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타악기 연주가 인상 깊었다”라고 뜨거운 호평을 끌어냈다.

올해는 4월 오프닝 콘서트 '새 봄', 5월 '음악과 발레', 6월 '우리의 소리', 7월 '퓨전, 재즈 음악', 9월 '오페라 향연', 10월 '명연주가, 마에스트리', 11월 현악 앙상블 '서울 비르투오지', 12월 2019 송년 음악회 'GranGala Concert' 등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일상에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박물관이 서울시민 문화여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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