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 내 2억원 소요해 6세미만 영-유아의 신체적 활동을 위한 체험공간 조성

 

ⓒ전주시

[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전주시에 새로운 유아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전북혁신도시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숲 체험공간을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총 2억원을 투입해 전북혁신도시 한국농수산대학교 안에 들어서는 유아 숲 체험원은 1만㎡ 규모로 도심 숲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고 기존 나무와 자연재료를 활용해 6세 안팎의 유아들에게 맞춤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흙과 밧줄, 그리고 나무를 활용한 진흙 놀이터를 비롯해 나무실로폰, 나무 오르기, 그네 등 체험공간과 곤충아파트 등 숲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휴게 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영유아의 신체적 발달을 돕고, 실외 활동을 통해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체험원에는 지도사가 상시 배치돼 오는 12월 초까지 하루 2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일반 가족은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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