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주회, 인문학 강의, 요리 등의 프로그램 진행

출처 : 해운대도서관

[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부산의 도서관에서는 독서 외에도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김영진)은 오는 4월 20일, 6월 1일, 9월 21일, 11월 9일 네 차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3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세상읽기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토크 콘서트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정신을 ‘떨쳐 일어서다’, ‘새로운 길 찾다’, ‘새 세상 읽다’, ‘고난과 희망을 쓰다’ 4가지로 요약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연다. 

오는 4월에는 해운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어서다’를 주제로 ‘내안의 역사’ 책의 저자인 전우용 작가가 ‘3.1운동과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대해 강연한다. 6월에는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찾다’를 주제로 ‘철학VS철학’책의 저자인 강신주 작가가 ‘다시 자유를 위하여’에 관해 이야기한다. 

9월에는 ‘읽다’를 주제로 ‘관계의 물리학’ 책의 저자인 림태주 작가가 ‘함께 읽으면 좋은 관계를 얻는다’에 관해, 11월에는 ‘쓰다’를 주제로 ‘나를 살리는 글쓰기’ 책의 저자인 장석주 작가가 ‘글쓰기의 4가지 원칙’에 관해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각각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김영진 관장은 “이 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3.1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관장 최희숙)은 제5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6일 오후 7시 도서관 2층 자료실에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바람이 가르쳐 준 노래’를 주제로 고충진 기타리스트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고충진 기타리스트는 ‘섬집 아기’, ‘로망스’, ‘8시에 기차는 떠나네’, ‘찔레꽃’ 등을 기타로 연주하며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하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충진 기타리스트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하고 EBS 스페이스 공감, KBS 무대와 객석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참가 희망자는 구덕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최희숙 관장은 “이날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따스함과 여유로움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사하도서관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공은희)은 제5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1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은 후 책에 나온 요리를 만들어 보는 ‘맛있는 책읽기’ 행사를 연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떡이 최고야’ 그림책을 읽고 떡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딸기모찌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사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공은희 관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와 요리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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