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돋는 싹 '움'...심리·정서적으로 상처를 입은 학생들 보듬는 것에 목표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 Wee센터가 '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처: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출처: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오는 4월 24일부터 운영되는 ‘움’ 프로그램은 관내 고위기 학생과 학급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 위기 대처능력 습득, 대안활동 탐색 등을 도와주기 위해 상반기 동안 운영된다.

‘움’은 새로 돋아나는 싹을 일컫는 말로, 학교나 가정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상처를 입은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북부Wee센터 특색사업으로 사회성 증진을 위한 ‘돋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비움’, 생명 존중을 위한 ‘세움’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10명 이내 집단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은 후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학교와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북부교육지원청 곽혜주 중등교육지원과장은 “고위기 학생들이 ‘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키울 수 있어 신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Wee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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