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25개 교육지원청에 설치, 예방교육부터 상담까지 진행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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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준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지역별로 학교폭력 전담부서인 '학생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학생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25개 교육지원청에 각각 설치되며, 학교폭력에 대한 발빠른 대처와 예방을 그 목적으로 설치한다.

담당하는 업무는 학교폭력 행정지원, 학교폭력 갈등 조정 자문단 운영, 가·피해 학생 사후 관리 등이며, 이외에도 위기 학생, 학생 인권, 대안 교육 등도 지원한다.

학생지원센터의 센터장은 각 교육장이 맡으며, 지역 규모에 따라 장학사, 주무관, 전문 상담사 등 직원 3∼4명이 배치된다.

하반기에는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를 추가 배치, 학교를 수시 방문해 요구 사항을 접수하고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발생 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학생지원센터를 신설키로 했다"며 "위기 대응부터 외부 지원망 연계까지 단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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