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식...과학전시관, '2019년 융합과학체험마당(우주항공·생태환경)' 열어, 꿀맛무지개학교,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 협력수업 실시,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출처 : 과학전시관
출처 : 과학전시관

[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 지난 4월 13일 '2019년 융합과학체험마당(우주항공·생태환경)' 열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과학전시관(관장 한봉희)은 지난 4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과학전시관 본관 야외광장에서 ‘2019년 융합과학체험마당(우주항공·생태환경)’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융합과학체험마당’에서는 47개 부스에서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Dream maker, Dream maker …….드론 공작소 △폐품을 이용한 미세먼지 잡는 틸란 행거 만들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science magic show 등 우주항공·생태환경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체험관도 운영이 됐다. △사물인터넷(IOT) 체험 △4차산업 혁명에 대하여(특강) △태양흑점 관찰을 할 수 있는 천문대 △과학놀이체험마당과 생태학습관 등이 운영됐다.
 
‘융합과학체험마당’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이 됐으며, 현장예약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행사 세부 일정은 융합과학체험마당 홈페이지(steam.ssp.re.kr)에 자세히 안내되었다.
 
과학전시관 한봉희 관장은 “과학의 날 52주년이 되는 올해,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학부모·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미있는 과학적 원리를 체험활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과학전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과학탐구 및 체험학습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교육가족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과학 문화 확산 및 과학 역량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꿀맛무지개학교
출처 : 꿀맛무지개학교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꿀맛무지개학교,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라는 주제로 협력수업 실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꿀맛무지개학교(원장 송재범)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MOU를 통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라는 주제로 협력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꿀맛무지개학교란 학교에 등교하기 힘든 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원격수업교육기관이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수업은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학습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이 된 것이다.
 
협력수업은 박물관 소속 문화예술교육 강사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초등 3, 4학년을 대상으로 총 28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스튜디오와 박물관 현장을 오가며 진행이 되고 반가사유상, 문화재 속의 자연, 대동여지도 등의 내용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꿀맛무지개학교는 이번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수업을 통하여 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넓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아울러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격수업의 모델을 개발 및 적용하여 배움과 성장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서울시교육청
출처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지난 4월 11일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4월 11일(목)에 인공지능 기술을 학교 영어교육에 활용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이 2018년에 실시한 영어학습플랫폼 구축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교 영어 교육의 구체적인 방안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황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이 된 이번 전문가 토론에서, 임완철 교수(성신여대, 2018년 정책연구 책임자)는 ‘영어학습플랫폼 구축 기획’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학습 프로토타입(기본모델)을 시연했다.
 
‘영어학습플랫폼’은 다양한 영어학습 콘텐츠를 플랫폼에 연결시키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 개개인의 취약점을 분석,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사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영어 노출시간 확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콘텐츠 제공 △영어 기초학력 제고 및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연구됐으며, 무엇보다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인공지능 영어학습 프로토타입(기본모델)은 인공지능과 학습자가 영어로 대화하는 학습모듈로, 향후 개발될 영어학습플랫폼의 기초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이병민 교수(서울대학교, 영어교육 전공)는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연구가 영어 습득 관점에서 가지는 의미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교육 방향에 대하여 발표하며, 박전규 책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언어학습을 위한 자유발화형 음성대화처리 원천기술’ 연구결과와 사례를 발표해 서울시교육청의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플랫폼 구축에 의미 있는 제안을 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책연구 결과 및 전문가 토론회를 기반으로 2019년 상반기에 후속 연구를 진행해, 2019년 하반기에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플랫폼을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한 후 2020년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같은 미래기술을 영어 학습영역에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기초 영어 학력을 보장하고 나아가 영어 사교육비도 경감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 가겠다.”고 밝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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