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과학행사, 과학 명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교육방법 통한 재미있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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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변동초등학교

[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과학의 달을 맞아, 대전의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의 재능개발을 돕고,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은 재미있는 과학 공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대전변동초등학교(교장 송호경)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2일 탐구와 체험의 장인 갓골 과학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1~6학년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였으며 대전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출전학생선발을 위한 ‘교내 과학탐구대회’와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경험하는‘과학 체험 코너’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교내 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데 목적이 있으며 ‘과학 체험 코너’는 선정된 재료와 키트 등을 이용하여 과학적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제작해 보는 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즐기는 기쁨을 누리는 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 

특히 ‘과학 체험 코너’는 3-4학년군과 5-6학년군으로 나누어 각 학급별 모두 다른 활동 주제를 정한 후 미리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희망을 받아 원하는 체험 코너로 이동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1-2학년은 각 학급별 '책 속에서 과학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어요. 내년에 또 참여할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쉬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변동초등학교 송호경 교장은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직접 경험해 보고 그 속에서 과학적 흥미와 탐구심을 키워 미래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기르는데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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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글꽃초등학교

대전글꽃초등학교(교장 오순임)는 지난 4월 12일  오전 9시 20분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약1,300명)하는 “제13회 글꽃 바탕놀이.과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과학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5~6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과학 탐구 활동을 글꽃 교육가족이 함께 체험하였다. 그 속에서 과학적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신장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였다.

본 행사는 여는 마당, 탐구놀이마당, 바탕놀이마당으로 나뉘어 오후 3시까지 펼쳐졌다. 여는 마당은 개회선언과 행사안내로 이루어졌으며, 탐구놀이마당은 5~6학년에서 치열한 예심을 거쳐 16개 부스(날아라 헬리콥터, 알록달록 라바램프 등)을 운영하였다.

각 부스에서 학생 4명이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현상을 실험하고 만드는 활동을 안내하면서 학생 스스로 과학적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한 체험의 장이었다. 그리고 바탕놀이마당은 행사에 참가한 모든 학생, 학부모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놀이를 경험함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과학체험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과학체험 내용을 탐구하여 주제를 정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활동을 설명해 주면서 더 깊이 있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과학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글꽃초등학교 오순임 교장은 “과학의 달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글꽃 바탕놀이.과학체험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미래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대덕고등학교

대덕고등학교(교장 이차숙)는 지난 4월 12일 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으로 잘 알려진 윤종록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강당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윤종록 교수가 ‘소프트파워가 강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자세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했다.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우뚝 설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 강연에서 윤종록 교수는 “상상과 혁신을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느냐의 여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꿈을 크게 가지고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 학생은 “평소 대중 매체나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유명인을 직접 만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막연해서 두렵기만 했던 4차 산업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덕고등학교 이차숙 교장은 “과학자와의 만남과 대화를 계기로 학생들이 미래의 삶을 준비하며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자와의 만남, 진로 멘토링 등 융합 교육 및 과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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