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고등-대학생 멘토링, 친구사랑 주간 선정 및 교육 시행 통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교육정책뉴스 이채원 기자] 대전교육청 산하 학교 및 기관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등, 학생들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해 줄 다양한 정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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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서부교육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지난 4월 13일 전주 한옥마을과 전라북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2019년 첫 번째 예그리나 멘토링 집단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여행은 대학생 멘토 15명, 초등학생(4∼6학년)·중학생 멘티 15명과 대전서부Wee센터 직원 등 37명이 참가하였다. 멘토와 멘티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미션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여행을 통해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되었다. 

힐링여행에서는 전주 한옥마을의 한복 및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의 멋을 아는 시간을 가졌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치즈 체험 및 미션 수행을 통해 멘토-멘티 간의 협동심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다.

집단 활동에 참여한 한 멘티(어은중3)은 “대전을 떠나 전라도까지 가는 여행이어서 설레었고 꽃도 많이 봐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아직은 멘토 누나와 다른 멘티와도 어색했는데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집단활동의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양수조 Wee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집단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는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고 활짝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공동체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집단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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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광역시교육청 Wee센터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Wee센터는 지난 4월 13일 오전 10:30, 꿈나래교육원 3층 강당에서 ‘드림&Dream멘토링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림&Dream멘토링은, 시간과 봉사정신을 내어주는(드림) 대학생 멘토와 그로 인해 꿈(Dream)을 이루는 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멘티는 대전지역 고등학교에서 심리적,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했고, 멘토는 대전 지역대학 심리,교육학과 및 사회복지학과 3,­ 4학년 학생들 중 봉사 희망자 중 선발해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만남을 이어간다.

해당 멘토링에 선발된 인원은 멘티 16명, 멘토 16명이었으며, 이들은 함께 모여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동성으로 구성된 고등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개별 활동, 집단 활동, 여름방학 캠프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에 참여하면서 고등학생 멘티의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학습 지원 및 심리.정서적 지원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Wee센터장)은 “학생들이 드림&Dream멘토링을 통해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예방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및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심리·정서적으로도 한걸음 더 성장하여 미래에 자신의 멋진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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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동광초등학교

대전동광초등학교(교장 배진희)는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 주 동안 해오름터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였다.

해오름터 친구사랑 주간에서는 현대예절교육,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을 비롯하여 친구사랑 편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고 5~6학년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하였다.

현대 예절교육은 대전평생학습관의 전문예절강사를 초청해 가정, 학교, 사회의 예의범절을 배웠고, 사이버폭력예방교육에서는 경찰관을 초청해 스마트폰,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게 되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불법촬영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바르고 고운 말로 친구를 칭찬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친구사랑 편지쓰기와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평소 친구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해 봄으로써 친구 간에 우정이 돈독해 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친구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5~6학년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직접 만든 학교폭력예방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자는 힘찬 구호를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학교폭력예방의 결의가 느껴졌다. 

배진희 교장은 “이번 해오름터 친구사랑 주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고 타인과 긍정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한 것 같습니다. 바른 인성은 꾸준한 실천을 통해 습관화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평소에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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