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가 단어를 제시하면 강사는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들려주는 방식

출처: 한국강사신문
애너지클래스 강의 / 출처-애너지클럽

[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지난 7일 문화공간 숨도(대흥역)에서 '에너지클래스'(곽동근 소장)가 개최됐다.

에너지클래스는 에너지클럽을 운영하는 곽동근 소장이 주관하는 강사들의 스터디 모임으로, 강의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함께 듣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는 '청춘아 리더십을 잡아라', '이상을 실현한 이상한 이순신' 등을 저술한 우상교 강사가 초청되어 진행되었으며, 우상규 강사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교육을 티빌딩 프로그램 '이순신 빙고'를 활용하여 역사에 대한 의미와 재미를 선사했다. 

 

출처: 한국강사신문
애너지클래스 강의 / 출처-애너지클럽

'이순신 빙고'는 이순신 장군과 연관된 인물, 전적지, 숫자, 사자성어, 무기 등 5개 분야 총 75개의 단어로 빙고판을 만들어 참여자들과 함께 빙고를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돌아가며 자기 조에서 선정한 단어를 제시하면 강사는 관련된 역사적 사실 설명에 키워드와 연관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3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며 "딱딱한 역사를 게임으로 만들어 재미와 함께 조직과 개인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상규 강사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해군에서 26년 간 근무했으며, 전역 후 이순신 정신 전파에 뜻을 품고 강사로서 강의, 작가, 컨텐츠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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