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 학습지원 강화하는 학력 인정 시스템 적극 추진할 예정"

출처: 강원도교육청
출처: 강원도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운영 지침'(이하 운영지침)을 개정 수립하고, 의무교육단계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학력인정 시스템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배움에서 멀어진 의무교육단계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제도권 교육 밖에서 이뤄지는 학습경험을 초·중학교 학력으로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시범사업 유관기관인 신촌정보통신학교와 학교밖 지원센터 등 15개의 기관과 협의회를 열어, 변경된 운영 지침 및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미취학·학업중단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성 및 진로·직업탐색 맞춤형 지속적 학습을 유도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12월 신촌정보통신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 3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2018년까지 6명이 신촌정보통신학교를 통해 중학교 학력인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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