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한 번의 사과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윤리강령 작성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처를 이어가겠다"고 해당 학교학생회 밝혀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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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충북의 한 대학교의 교수가 학과 MT(단합대회)에서 학생을 폭행하고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가 되었다. 이후 해당 교수는 모든 수업에서 배제가 되고 휴직하였다.

지난 1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충북 모 대학 학생회는 "MT에서 폭언, 욕설, 여학생 성희롱, 남학생 폭행을 한 교수를 모든 수업에서 배제하고 모든 학과 행사에 참여를 금지하기로 학교 측과 협의하였다"고 밝히었다.

학생회는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 12일 밤 A 교수가 MT에서 다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언·폭행·성희롱 발언을 하였다"며 "피해 학생들은 무분별한 소문 등으로 괴로워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한 번의 사과로 끝내지 않을 것이며 윤리강령 작성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이었다.

학생회는 A 교수가 지난 17일 학생들에게 사과를 하였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음주 순화 교육을 받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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