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와 논산시, 문화, 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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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작곡가 김형석 씨가 청소년문화학교 교장이 되었다.

충남 논산시는 김형석 씨가 청소년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과 꿈을 키우는 논산청소년문화학교 교장으로 취임을 하였다고 오늘(18일) 밝히었다.

김 씨는 오는 19일 논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티스트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며, 다음 달 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분야별 전문 지도와 맞춤형 멘토링 형식으로 청소년문화학교 진행을 한다.

문화학교를 통하여 김 씨와 논산시는 문화, 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출처 :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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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인순이의 '이별 연습',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같은 수많은 명곡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1천300여곡을 작곡한 대중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운다.

농촌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던 김 씨는 지난해 12월에 농촌과 도시 학생들의 평등 교육을 추구하던 황명선 논산시장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어디에 있든 소외당하지 않고 평등한 문화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면서 김씨가 '논산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멘토가 되어줄 것'을 약속하여, 문화학교 탄생의 실마리가 되었다.

황 시장은 "청소년에게 부족함이 없는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하며 "꿈과 진로에 대한 동기 부여로 청소년 문화학교를 대한민국 청소년 문화의 메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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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학교 참가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시 평생교육과 청소년팀으로 신청하거나 청소년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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