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지난 4월 17일(수)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주원)을 방문하고,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환) 등 학계 주관으로 진행되는 학술진흥정책 토론회에 참여한다.

인문사회 연구와 학문후속세대 양성의 거점으로 역할하고 있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은 대표적인 대학 부설 연구소이다.

 

부총리는 인문학연구원의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대학부설연구소가 학문후속세대들의 연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할 것임을 강조하고,

함께 참석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에게 대학 차원에서도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에 지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유은혜 부총리는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등 학계주관으로 진행되는 학술진흥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4월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의 현장 안착을 위한 다채로운 토론과 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특히,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정착, △새로운 학술전담기구의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하여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이 현장에서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후속 조치를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히며,

 

“나아가, 이번 방안을 새로운 학술연구지원정책의 시발점으로 삼아, 김대중 정부 이후 최초의 중장기 학술비전 수립 등 학술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학계와 함께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