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이준호 기자] 오늘(19일) 광주 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는 오는 22∼30일을 평화·번영·통일 교육 공동실천 주간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히었다.

두 단체는 "광주 교사의 힘으로 통일 교육을 실천하고 지원하겠다"고 하며 지난달 말 6·15 광주 교육본부를 출범시키었다.

 

단체들은 공동실천 주간을 알리는 현수막을 학교 앞에 걸고 교육용 읽기 자료 등의 교재도 공유하기로 하였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대자초등학교, 무진중학교에서 같이 공개수업을 하고 교원 단체 간의 자발적 협력의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교육본부 관계자는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살리어 상호 존중과 이해의 입장에서 북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반쪽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겠다"고 하며 "북녘 교사와 학생을 만나는 날을 상상하면서 준비하고 걸림돌은 남북의 힘으로 함께 헤쳐나아간다는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