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 92명, 일반직 공무원 17명, 민간인 6명에게 표창장 수여"

출처: 교육부
출처: 교육부

[교육정책뉴스 이준호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표창장 수상자들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92명, 일반직 공무원 17명, 민간인 6명 등 총 115명으로, 시상식은 소속기관에서 각각 진행하며, 수상자들은 ▲장애학생 통합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 강화,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진로, ▲직업교육 지원 ▲맞춤형 문화예술, ▲체육활동 확대 등을 통해 장애학생 교육에 공헌하였다.

부산맹학교 김정식 선생은 시각장애당사자로서 장애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한 상담활동 및 생활지도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소리빛중주단'을 지도하여 시각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년에 4회 이상 일반학교, 기관 등을 방문하여 공연함으로써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였다.

서초중학교 나귀임 선생은 체육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실시하는 '훈훈한 통합스포츠클럽대회'를 주관하여 학교구성원과 지역사회 통합교육에 대한 긍적적인 가치관을 확산시켰다. 

지난 23년간 일반직 공무원으로 재직한 나주이화학교 김현정 주무관은 특수교육에서의 능동적인 교육행정을 실현하여 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하였다. 특수학교 통학차량을 확대하고, 안전원과 통학차량 보조인력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장애학생의 통학편의 증진과 특수학교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크게 기여하였으며, 장애학생 심리안정실 및 직업교육실 구축 등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행정 업무를 실현하여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였다.

유은혜 부총리는 "배움에 있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묵묵히 아이의 걸음에 속도를 맞춰나가는 특수교육 현장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학생들이 더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특수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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