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5월 8일 개강하는 성인 대상 인문학 교양강좌 '제20기 수원화성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5월 8일 개강하여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조선의 읍성과 수원화성'과 연계해, '옛 그림으로 보는 한국의 성곽'을 주제로 진행한다.

수업은 강의 6회와 문화유적 답사 2회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5월 8일 이태호 명지대 교수가 진행하는 '도성도로 본 서울, 한양전경도와 경기감영도'를 시작으로, 중앙대 박정애 강사가 진행하는 '조선 제2의 도시, 평양과 평양기성도', 한국중앙연구원 정은주 연구원이 진행하는 ‘조선왕실의 풍패지향, 함흥', 한양대 한동수 교수가 진행하는 '화성도를 통해 본 옛 수원화성' 등 조선시대 주요 읍성도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1차 답사에서는 경기도 여주시의 파사성, 신륵사, 여주박물관을 찾을 예정이며, 2차 답사에서는 충남 부여시를 찾아 부소산성, 낙화암, 국립부여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에 수강할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80명 모집하며, 수강신청은 개강일 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