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지원 강화"

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
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18일 '2019 학업중단숙려제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사전에 충분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숙려기간을 7주 이내에서 부여하는 제도이며, 시교육청은 설명회에서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년도와 달리 소규모 그룹별 수시 설명회를 통해 학교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단위학교의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급 학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 대안교육팀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특성 및 개입방법에 대한 특강(3차), 학업중단 사례개입에 대한 컨설팅(5차), 현장 맞춤형 연수(6차)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미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업중단의 요인은 복합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선 학교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업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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