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의의를 되새기고, 종합계획의 3대 핵심가치인 ‘사람에 대한 포용성’, ‘공간의 혁신성’, ‘정보의 민주성’과 관련된 발제와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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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교육정책뉴스 김인규 기자] 지난 2019년 4월 19일(금) 오후 2시,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기남)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소재)에서 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히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월 23일(수)에 발표가 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 이하 종합계획)’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종합계획의 3대 핵심가치인 ‘사람에 대한 포용성’, ‘공간의 혁신성’, ‘정보의 민주성’과 관련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발제자와 토론자 외에도 국립중앙도서관장, 법원도서관장, 관련 협회장, 지역별 도서관장 등 도서관 전문가, 도서관 업무 담당자를 비롯하여 도서관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도서관이 우리 삶을 위하여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주제, ‘사람에 대한 포용성’과 관련해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정보와 지적 활동에서 배제된 사람들을 포용하고, 시민의 힘을 키워나가는 곳”이라고 강조하였고, 이진우 성북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사람에 대한 포용성은 '지역 자원과 협업하여 사람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히었다.

두 번째 주제, ‘공간의 혁신성’과 관련하여 윤택용 상지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본인이 건축에 참여한 울산시립도서관을 예시로 들며 지역 사회를 위한 ‘공유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설명하였다. 최준혁 동명대학교 교수는 도서관의 공간을 계획할 때에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세 번째 주제, ‘정보의 민주성’과 관련하여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도서관을 문화적 활동의 총체를 지원하는 곳으로 보고, 이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다. 정현태 한국도서관협회 사업본부장은 민주주의의 기준이 되는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제안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김용삼 제1차관은 “개인의 삶과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나아지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에서의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종합계획의 의의를 되새기고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과 더불어 포용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었다.

신기남 위원장은 “도서관이 포용 사회를 이루기 위한 핵심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먼저 변화해야 한다.”라고 하며, “이번 포럼이 우리 삶을 바꾸는 도서관의 청사진이 되어 도서관이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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