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매년 ‘수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각 지자체에서도 수어 관련 프로그램 진행
[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계에서 많은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수화 연극, 수화 케이크 만들기 등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들도 많이 개최되었다.
뉴스 밑 화면에서 우리가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수화.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는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수화를 언어로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수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언어처럼 각 나라마다 다르고, 실제적인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수화에 관심을 갖더라도 정작 수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다.
수화를 배워 청각 장애인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보고 싶고, 또 다른 제2외국어로 수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수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는 매년 상·하반기에 ‘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는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도 수어교육원에서도 수어를 배울 수 있다. 한국 수어의 기초과정과 통번역의 고급과정까지 배울 수 있어 수어를 보다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수어 관련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오는 5월 10일부터 수어 교육 입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구청 청음복지관에서도 오는 5월 8일부터 수어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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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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