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열린 공동연수회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어책임관과 전국의 국어문화원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할 예정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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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4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와 더불어 ‘제10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히었다.

국어문화원이란 국민들의 국어능력을 높이고 국어 관련 상담 등을 수행하는 국어전문기관을 의미하며, 국어책임관이란 각 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을 의미한다.
 
2010년부터 열린 공동연수회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어책임관과 전국의 국어문화원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 공공언어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철도 분야의 전문용어 표준화와 해당 용어 홍보·확산 사례를 소개하며 관련 경험과 비법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경기도가 청소년을 위한 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사례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국어책임관 활동 소개를 한다.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이 해당 기관 공무원들의 쉬운 공공언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국어책임관의 공문서 사전 검토 및 공공언어 상담 창구 활성화 등과 같은 구체적 방안들을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연수회를 통하여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주도하여 나갈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 관계자들이 국어 발전 협조 체계를 세울 수 있길 바란다. 또한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상호협력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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